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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충남도청 취재 '블랙하우스'

핫이슈 인내하자 2018. 3. 16. 09:35


2018년 3월 15일 방송된 SBS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 질문특보 강유미는 안희정 전 지사가 근무했던 충남도청을 찾았는데요.



안희정 전 지사는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가지려 했으나 전격 취소 한 바 있으며 이에 강유미는 기자회견이 취소된 이유를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했습니다.




강유미는 가장 먼저 도지사실을 찾았고 비서실 관계자에게 “왜 갑자기 기자회견을 취소했을까요?”라고 물었지만 “죄송합니다”라는 답변만 받았습니다.



강유미는 충남도청 곳곳을 다니며 직원들에게 인터뷰를 시도하였고 직원들은 “아무 생각 없다. 내일이면 올 것 같다”, “죄는 미워해도 섭섭하다”라고 안타까워했습니다.




강유미는 “전 도지사가 근무하던 이곳에서 전도지사의 성추문 관련 뉴스가 계속 나와 기분이 이상하다”고 전했는데요.



강유미는 이어 충남도민들도 만났고 “실망했고 망신이다” “너무 배신했다. 속상하다” “살벌하다. 눈뜨고 나면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안희정 전 지사는 서울 서부 지검 자진 출석하였고 강유미는 안희정 전 지사가 검찰에 출석하는 모습을 차 안에서 영상을 통해 확인해야 했으며 안희정 전 지사는 조사를 마치고 나온 귀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강유미는 “충격과 실망 그리고 속았다는 배신감. 아마 대다수 국민들의 마음이었을 것이다. ‘국민 여러분께 죄송하다’ 이 말도 듣고 싶지 않을 것이다. 깨끗한 정치인, 정의로운 정치인, 무엇보다 믿을 수 있는 정치인 어디에 있는 걸까요? 착잡한 하루의 끝에 지금까지 질문특보 강유미였다”라는 말을 남기며 뒤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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