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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스웨덴 회담연장 "스웨덴 적극 중재"

핫이슈 인내하자 2018. 3. 17. 10:49


당초 2018년 3월 16일 끝날 예정이었던 북한과 스웨덴 외교장관회담이 2018년 3월 17일까지 하루 더 연장되어 개최된다고 스웨덴 언론들이 2018년 3월 16일 보도했는데요.



스웨덴 일간지 다겐스 니헤터(DN, Dagens Nyheter)를 비롯한 언론들은 이번 회담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하여 이같이 전했으며 로이터 통신도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과 스웨덴 외교장관회담이 하루 더 연장된다고 보도했습니다.



스웨덴 외교부는 리용호 북한 외무상과 마르코트 발스트롬 스웨덴 외교장관간 회담이 2018년 3월 15, 16일 이틀간 진행된다고 발표했었는데요.



현지 언론은 "리 외무상과 발스트롬 장관 간 회담이 건설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고 있고, 내용에 있어서도 진전되고 있어 양측이 회담을 하루 더 연장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스웨덴측)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 어떤 일이 이뤄질 필요가 있는지 알고, 그들(북한)도 무엇이 필요한지 이해하고 있다"면서 "분위기가 좋고, 스웨덴은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으며 그러나 북한과 스웨덴간 협상에서 오간 구체적인 내용은 여전히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소식통들은 "많은 내용이 다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만 언급하였고 스웨덴 외교부는 지난 2018년 3월 15일 이번 회담 의제와 관련하여 회담에서는 북한에서 미국과 캐나다, 호주 국민의 보호권한을 가진 스웨덴의 영사 책임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의 우선 의제인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해서도 협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리 외무상을 비롯한 북한 대표단은 2018년 3월 18일 스웨덴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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