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이혼소송 변호인, "김민희와 만나고 있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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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의 이혼소송 2차 변론기일이 진행 약 7분만에 종결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2018년 3월 23일(금) 오후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제201호 법정에서는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의 이혼 소송 2차 변론기일이 열렸습니다.
앞서 지난 3월 19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아내 A씨가 선임한 변호인들이 재판 기일 변경을 신청했습니다. 그동안 무대응으로 일관했던 A씨는 법률 대리인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소송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날 홍상수 감독과 아내 A씨는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각자의 법률 대리인만이 참석한 가운데, 재판은 오후 2시 9분에 시작됐고 7분 후 A씨 측 변호사가 먼저 밖으로 나오면서 2차 재판이 종결됐습니다.
A씨 측 변호사는 취재진들의 여러 질문에도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입을 꾹 다문 채 법원을 빠져나갔다고 합니다.
약 1분 후 홍상수 감독 측 변호사도 201호 법정을 나왔습니다. 법률 대리인은 최근 불거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의 결별설을 묻는 질문에 “아직 만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이날 재판에 대한 질문을 묻자 “현재로서는 대답해드릴 것이 없다”며 황급히 빠져나갔습니다.
한편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5년 개봉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를 연출하며 배우 김민희와 연인 사이로 발전했으며, 이후 2017년 3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시사회에서 연인 관계임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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