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 수거 중단, 당국의 재활용 대책은? 본문

비닐 수거 중단, 당국의 재활용 대책은?

핫이슈 인내하자 2018. 4. 1. 22:49


비닐 수거 중단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2018년 4월 1일(일)부터 재활용 쓰레기 업체들이 스티로폼과 비닐 수거를 중단하기로 함에 따라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현실화 될 전망입니다.




현재 서울 수도권 아파트 단지 등에는 이달부터 폐비닐을 수거하지 않는다는 안내방송과 공고문을 붙이고 폐비닐 등은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넣어 버릴 것을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재활용 쓰레기 업체들이 이처럼 비닐 수거를 중단하게 된 데에는 중국이 폐기물 수입을 금지하는 데서 비롯된 여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재활용 쓰레기 업체는 아파트와 계약을 맺을 시 고철이나 페트병 등 돈이 되는 폐기물을 수거해 이를 중국에 팔아 이익을 남기는 대신 이윤이 남지 않는 비닐 수거까지 떠맡아 온 바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이 환경보호를 이유로 폐지원 수입을 금지하면서 수출길이 막히자 재활용 업체들이 비닐 수거 중단을 선언한 것입니다.



관계 당국은 재활용 업체에 비닐 수거 등을 독려하는 한편, 관련 대책을 내놓겠다는 입장이라고 하니 귀추가 주목됩니다.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