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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의인 선물, 투스카니로 교통사고 막아

핫이슈 인내하자 2018. 5. 15. 22:03


이른바 ‘투스카니 의인’이라 불리는 한영탁 씨(46ㆍ사진)가 벨로스터 차량에 이어 LG 의인상을 수상한다는 소식입니다.



LG복지재단은 2018년 5월 15일(화) 한 씨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 씨는 현대 자동차 그룹으로부터 신형 벨로스터 차량을 선물받기로 한데 이어 상복이 터졌습니다.



한 씨는 지난 12일 오전 11시30분께 경기 화성시 제2서해안고속도로 평택기점 12.5km에선 코란도 차량 한 대가 갑자기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전진하는 것을 목격하고, 자신이 탄 투스카니 차량을 앞에 세워 고의적으로 차를 멈추게 했습니다.



당시 한 씨는 코란도 운전자가 의식을 잃은 채 운전석에 쓰러져 있는 것을 보고 더 큰 참사를 막기 위해 교통사고를 냈다고 밝혀 네티즌들로부터 ‘투스카니 의인’이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짜 의인이십니다. 감동!”, “당신 같은 사람만 있으면 대한민국은 정말 멋진 나라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코끝 찡해지는 훈훈한 기사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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