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성규가 故 조민기의 비어있는 빈소를 보고 동료 연예인들을 자신의 SNS에 비난하였다고 하는데요. 조성규는 2018년 3월 12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하여 “어제 오늘, 조민기 빈소에 다녀왔다”며 “하지만 그가 28년간 쌓아온 연기자 인생의 그 인연은 어느 자리에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조성규는 “뭐가 그리 두려운가? 조민기의 죄는 죄이고 그와의 인연은 인연인데, 아니, 경조사 때마다 카메라만 쫓던 그 많은 연기자는 다 어디로 갔는가? 연예계의 분 바른 모습을 보는 듯했다”고 SNS에 남겼습니다. 故 조민기는 2018년 3월 9일 오후 4시께 서울 광진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1층 창고에서 숨진 채 발견이 되었는데요. 조민기의 아내인 김선진 씨가 가장 먼저 조민기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를 하였고 ..
르완다 남부에서 벼락이 교회에 내리쳐 신도 16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2018년 3월 10일(현지시간) 르완다 남부 냐루구루 행정구역에 있는 제7 안식교회 지붕에 벼락이 떨어져 예배를 보던 신자들이 무더기로 쓰러졌다고 현지 시장인 아비테게코 프랑수아의 말을 인용해 AFP가 2018년 3월 11일 보도했습니다. 프랑수아 시장은 14명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2명은 치료를 받다 숨을 거두었다고 밝히며 비교적 가벼운 상처를 입은 14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퇴원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장은 2018년 3월 9일에도 18명의 학생이 한 곳에 모여있다가 벼락을 맞아 1명이 사망했다고 전했습니다. 르완다에서는 산이 많은 지역에 번개가 자주 치는 데 인명 피해와 함께 가축도 죽어 재산피..
서울시는 2018년 3월 26일부터 장안·답십리, 세곡·수서, 신림 지역에 다람쥐버스를 새로 투입해 운행한다고 2018년 3월 11일 밝혔습니다. 다람쥐버스는 8761번(광흥창역~국회의사당), 8771번(구산중~녹번역), 8551번(봉천역~노량진역), 8331번(마천사거리~잠실역) 등 4개 노선이 운행 중입니다. 새로 투입되는 노선은 8221번(장안2동 주민센터∼장한평역∼촬영소 사거리∼답십리역), 8441번(세곡보금자리지구∼수서역), 8552번(신림종합사회복지관∼우림시장∼신림체육센터∼신림역)입니다. 2018년 4월 16일부터는 퇴근 시간대에도 일부 노선에서 다람쥐버스를 시범 운행하며 신촌 로터리와 국회의사당을 오가는 8761번이 평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퇴근 시간대에 운행합니다. 차내 ..
국내연구진이 구리 이온에 의한 신경독성 물질 형성 원리를 규명, 파킨슨병의 발병과정을 제시했다고 해서 화제입니다. 파킨슨병은 신경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면서 운동장애가 발생하는 퇴행성 뇌질환의 일종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는 뇌에 존재하는 알파-시누클린 단백질이 응집된 후 신경세포에 유입돼 독성을 일으키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준곤 고려대 교수, 이민재 서울대 교수로 이뤄진 공동연구팀은 알파-시누클린 단백질의 다양한 응집체 중 ‘구리 이온’과 함께 결합된 응집체가 강한 신경독성을 일으킨다고 2018년 3월 11일 발표했는데요. 연구팀은 알파-시누클린 응집이 잘 발생하는 뇌의 흑질 부분에 구리 이온이 다른 부분보다 많이 존재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분자구조 연구, 세포독성에 대한 연구 등을..
2018 평창 패럴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단의 첫 메달이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장애인 노르딕스키 국가대표 신의현 선수는 강원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자 좌식 15km에서 42분28초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레이스 초반 5위로 달리며 체력을 비축하던 신의현은 후반에 힘을 내며 순위를 한 계단씩 끌어올렸고 결국 동메달을 따냈습니다. 1위 우크라이나 선수와는 51초9, 2위 미국 선수와는 8.2초 차이였습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크로스컨트리에서 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신의현 선수 동메달은 역대 동계패럴림픽을 통틀어서도 우리나라 선수가 따낸 세 번째 메달로 그 가치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3월 9일 금요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한 가운데 메달 포상금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 평창 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들도 메달을 따면 한 달 전 평창 동계올림픽과 '동일한 금액'의 정부 포상금을 받는데요. 개인전은 금메달 6300만원, 은메달 3500만원, 동메달 2500만원, 단체전은 개인전의 75%인 금메달 4725만원, 은메달 2625만원, 동메달 1875만원이 지급되며, 지도자에게도 금메달은 감독 8000만원, 코치 6000만원이 지급됩니다. 종전에는 패럴림픽 메달 포상금이 올림픽보다 조금 적었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부터 똑같은 금액으로 책정됐다고 합니다. 한편,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은 동계패럴림픽 출전 사상 ..
2018년 3월 9일 금요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2’에서는 식당을 찾은 외국인 손님들이 박서준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이날 벨기에와 덴마크에서 온 커플 손님은 박서준을 보고 “되게 잘생겼다. 잘생긴 한국 남자다”, “마치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 같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요. 이어 박서준에 와인을 주문한 두 사람은 무슨 프로그램을 촬영하고 있는지 물었고 박서준은 “유튜브에서 찾아볼 수 있다. 유명한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어느 정도 인기가 있는 건지 다시 묻자 박서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를 보여줬는데요. 현재는 510만 명을 돌파했으나 당시 팔로워 수는 440만 명 정도였다고 합니다. 이에 여자 손님은 “팔로워가 400만 명이라니 덴마크 인구가 50..
오늘은(3월2일) 정월대보름 인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곳에서 대보름날 절식과 행사에도 관심이 모아진다고 합니다. 세시 명절의 하나인 정월대보름은 음력 정월 보름날로 우리 풍속에서는 설날만큼 중요한 날입니다. 우리나라 세시 풍속에서는 보름달이 갖는 뜻이 매우 강했는데요. 특히 농경이 기본인 우리 문화에서 대보름날은 '달-여신-대지'의 음성 원리 또는 풍요 원리를 의미했습니다. 태양이 양(陽)이며 남성으로 인격화되는 반면 달은 음(陰)이며 여성으로 인격화 됩니다. 그래서 달의 상징 구조는 여성, 출산력, 물, 식물들과 연결됐으며, 이에 첫 보름달이 뜰 때 여신에게 대지의 풍요, 출산 등을 빌었습니다. 정월대보름날에는 약밥과 오곡밥, 묵은 나물과 복쌈·부럼·귀밝이술 등을 먹는데요. 땅콩, 호두, 밤, 잣 등의..
우리나라 직장인 3명 중 2명이 과거 5년 동안 직장 내 괴롭힘을 직접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괴롭힘이 일어난 직장일수록 상하 직원 간에 소통이 부족하고, 잔업이 많은 반면 휴식이 적은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2018년 3월 1일 한국노동연구원이 지난해 8월 한달 동안 30인 이상 사업체 직원 2,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해 발간한 ‘직장 내 괴롭힘 실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66.3%가 과거 5년간 한 차례 이상 직장 내 괴롭힘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 당한 직장 내 괴롭힘 유형으로는 협박ㆍ명예훼손ㆍ모욕ㆍ폭언 등 정신적인 공격이 24.7%로 가장 많았고, 수행 불가능하거나 업무상 불필요한 과대한 요구(20.85%), 격리ㆍ무시 등 인간관계에서의 분리(16.1%)..